【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하는 세종신협은 금남면 주민들이 모여 1972년 4월 21일 설립(초대 정윤희 이사장)됐다.

세종신협은 본래 금남신협이였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기 2년 전인 2010년 조합명칭을 세종신협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2,468억 원 및 영업점 5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세종시의 대표 서민금융 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세종신협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조합원에게 함께 이겨내자는 “코로나 극복 현수막”을 6월 말 전 영업점에 게시하여 조합원 및 세종시민을 격려하는 등 단순 금융기관이 아닌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 발돋움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이겨내자는 극복의 메시지를 게시한 건 2020년 세종신협의 제13대 이사장으로 당선된 안승권 이사장의 생각이다.

안승권 이사장은 1979년 대전상고 졸업 뒤 1986년 세종신협 입사해 2010년 세종신협 전무로 근무해 오고있다.

2011년 한밭대학교 금융경제학과 석사 졸업, 2016년 세종신협 상임 이사를 거쳐 2020년 세종신협 제13대 이사장 당선됐다.

안승권 이사장은 지난 34년 동안 금융기관에 종사하면서 금융뿐만 아니라 신협 정신인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한다.

세종신협은 자문위원회, 산악회, 부녀회, 마라톤클럽 등의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 인원은 약 600여 명이다.

특히,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단체 해체 및 축소하는 기관들과는 달리 지난 2020년 5월 초 고령층의 건강을 위해 명소 둘레길을 걷는 시니어산악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7월 4일 첫 산행에 나섰으며 시니어산악회의 회원은 150여명에 달한다.

지역의 행사가 있을 때, 임·직원들은 세종시민에게 팝콘이나 솜사탕, 음료를 무상제공하고 최근에는 신규 오픈한 반곡동 반곡지점에서는 매주 수요일 팝콘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달 달리하여 다른 영업점에서도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시민 및 조합원을 위해 더 많은 행사 계획을 세우고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연기시킬 수밖에 없었던 현 상황을 아쉬워하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계획된 조합원 교육 및 각종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하니 지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한다.

앞으로 세종신협은 지역 금융기관으로 세종시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지난 6월 20일 조합원, 단체장, 임·직원과 함께 5,000억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윤리·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및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것이 세종신협의 목표이다.

세종신협 영업점 연락처는 용포본점 : 044-866-7700, 대평지점 : 044-864-7702, 보람지점 : 044-867-7013, 한솔지점 : 044-864-7719, 반곡지점 : 044-866-77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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