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국악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공연 진행!
■ 창작음악을 선도하는 창단 29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모든 장르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지휘자 김종욱!
■ 우리 음악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가장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김용우!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함경북도 도예술단 출신 북한가수 전향진!
■ 평양-일본-한국 경계를 넘나들며 해외언론이 주목한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지지않는꽃화화
지지않는꽃화화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네이버TV와 세종국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공연 “화화(和花), 지지 않는 꽃”을 진행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화화(和花), 지지 않는 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문화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 신뢰 구축 및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분단70년의 세월만큼이나 달라진 남과 북의 노랫가락을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같은 뿌리의 전통공연예술로 재창작해 화합의 꽃을 피우고자 한 이번 공연은 22일 과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중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네이버TV와 세종국악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제20호 대금정악 전수자로 활동하며 탄탄한 국악 베이스를 지닌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종욱 지휘자가 맡아 진행한다.

다양한 남북한 국악 출연진으로 이루어진 본 무대는 창작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로 시작한다.

웅장하고 기개가 넘치지만 온화하며 푸근한 평야를 그린 곡으로 드넓은 기상과 자주 정신을 느끼며 한반도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연의 서문을 연 뒤 북한가수 전향진의 “바다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천지여 천지여”가 이어진다.

함경북도 도예술단 출신으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전향진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서 뛰어난 연주력과 창작 능력을 갖춘 재일교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초소의 봄”을 연주한다.

세계최대 월드뮤직 박람회인 ‘WOMEX’에서 극찬을 받은 실력자 박순아는 독주회 ‘노쓰코리아 가야금’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악공연으론 이례적으로 재공연되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시도하는 소리꾼 김용우의 “임진강”, “사발가”, “통일아리랑”으로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소리꾼 김용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로, 정통 국악인의 코스를 밟아온 소리꾼이자 동시에 전통민요에 새로운 색을 입혀 다채롭게 만들어낸 무대로 국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마지막 무대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1976년도 경에 편곡한 창작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으로 장식한다. 제목 그대로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편곡하여 분단의 아픔을 잘 표현한 관현악곡으로 마무리한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화화(和花), 지지 않는 꽃”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음악엔 경계가 없다’는 말처럼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에 앞장서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공연문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031-391-8784 / sejong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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