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9시 12분경 부안군 변산면 하섬 남방 갯바위에서 고립자 A씨를 구조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9시 12분경 부안군 변산면 하섬 남방 갯바위에서 고립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59세, 여, 강원도 원주거주)는 전국일주 캠핑여행 중 해안가에 사람들이 해루질을 하는 것을 보고 물때를 알아보지 않은 채 해루질을 하다 물이 급히 들어 갯바위에 올라가 구조 요청 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평소 야간 지형 숙지 및 갯바위 발생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있어 출동 후 바로 고립자 A씨를 발견하고 입수하여 고립자에게 접근 레스큐튜브를 착용시켜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바다를 나가기 전에 반드시 물때와 해양날씨를 확인 하여야 하며,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고립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해경은 19일 오전 6시경에는 부안군 가력도 항내에 턱걸이 선박을구조

한편, 부안해경은 19일 오전 6시경에는 부안군 가력도 항내에 턱걸이 선박을 발견하고, 선체파공과 해양오염 방지 활동을 한 후 안전하게 육상 양육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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