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詩 처서

오공임

여름아 이제는
갈 때가 되었구나
천둥 번개 소낙 비 를
동원해 길을 재촉 하더니

시원해진
자연의 숨결
고추 잠자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르네

귀뚜라미 작은 몸 에
옥 구슬을 달았는가
자지러 질 듯
호루라기를 불어 댄다

처서를 등에 없고
이제는 내 철이라
여름 아 물렀거라
으름장을 놓는 듯...


○ 처서 계절의 무상함을 자연의 하는 일을
감히 누구라 거역 하리요
한결 시원해진 바람결
높아지는 하늘 뭉게구름 빠른 이동
올 여름 많은 비로 인해
수해의 아품을 겪게되는 많은 분들께
위로의 말 보다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자연은 거스르면 안되는데 그 엄연한 진리를
얼마나 많이 뭬손 하고 함부로 대했던 가를
깊이 반성해 봐야 할 일 입니다
오래된 나무 한구르 오래된 모든 자연

개발해야 한다는 이유로  훼손 하면
큰 벌을 받게 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온난화로 몸살을 앓게되어 점점 더워지는 

지구 과연 얼마나 지탱해 줄 지를 이제는 깊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 만이라도 지켜 내야만 후대에도

걱정이 없을 텐데 염려스럽습니다,

자연의 엄연한 법칙
누가 자연을 이길 수 있으리오...

코로나바이러스 19
그 무서운 바이러스는 어디서 왜 무엇 때문에 나타났을까  
평범한 일상이 과연 다시 돌아 올지 의문입니다
어떤 자세로 살아야 도움이 될지 를
깊이 고심해보며 집 콕 으로 휴일을 보냅니다
모든 모임 외출을 삼가 하는 일이
과연 도움이 될지 최선이 무엇일까요.

한결 시원해진 바람이 위로합니다
조금만 참으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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