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세론, 60.77%, 과반이상 득표로 당대표 당선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순으로 득표 · 최고위원 당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코리아플러스】 김미경ㆍ원지연ㆍ장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로 이낙연 의원을 선출했다.

5선의 이낙연 의원(서울 종로)은  60.77%의 득표를 얻었다.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5선 · 전라남도 도지사를 역임한 뒤 국무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은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락연설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60.77%의 총득표율을 기록해 김부겸 · 박주민 후보를 제쳤다.

당대표와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종민 의원 19.88%, 염태영 수원시장 13.23%, 노웅래 의원 13.17%, 신동근 의원 12.16%, 양향자 의원 11.53% 순으로 당선됐다.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은 무겁습니다”라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수락 연설을 밝혔다.

특히 "여러분의 삶은 더 고달파질 것입니다”라고 울먹였다.

이낙연 대표는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승리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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