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사업 등 군정홍보 및 친절 대민행정을 위한 읍·면장 역할 강조

【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읍·면장회의에서 괴산군정추진을 위해 읍·면장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읍·면장회의에서 괴산군정추진을 위해 읍·면장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이 군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알리는 것 또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만큼 중요하다”며 “680여 명의 공직자가 홍보 요원임을 명심하고 본인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읍·면에서 진행되는 이장회의, 주민자치회의, 기관단체회의 등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뿐 아니라 일선에서의 민원응대 시에도 군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먼저 알리고, 주민과의 협치를 통해 괴산군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읍·면의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친절행정을 위한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신속, 정확한 응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원인에 대한 봉사정신을 갖고 일할 것”을 강조하며 “민원인이 오면 1:1로 민원응대에 나서 해당 민원이 해소될 때까지 끈질기고 진정성 있게 응대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원을 처리할 때는 기한이 남아있다고 해도 가능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공무원의 기본자세”라며 “민원인이 두 번, 세 번 헛걸음하지 않도록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원스톱 민원응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라”고도 지시했다.

이 밖에도 "괴산군에 실제로 거주하면서 아직까지 주소를 옮기지 않은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읍·면 직원들이 찾아 나서 이들에 대한 전입 홍보를 강화할 것과, 읍·면장이 앞장서 직원들에게 확실한 임무를 주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괴산군 직원이라면 현장의 목소리를 언제나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주민과 완전히 동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탁상행정을 멈추고 현장을 찾아가라”며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 직원들이 군정 추진의 근간임을 잊지 말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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