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평전

【속초=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압록강은 현재  북한의 압록강이 아니다. 명.청시대에 지금의 압록강과 장백산으로 개명 되었다고 한다.

요나라 시대만 해도 압록수로 불렀으며 위치를 추정하면 요하의 동북쪽 지류를 말한다. 압록수의 발원지는 장백산 인데 청나라 시대에는 합달령으로 불렀다고 한다. 위치는 지금의 흑룡강성 쌍야산 북쪽이다. 압록강 동쪽에 살수가 있는데 지금의 혼하(혼강)라고 본다. 수나라 30만 대군을 수장시킨 강이다. 지금의 청천강과는그 위치가 맞지 않다. 혼강은 고구려의 처음 도읍지 오녀산성에서 발원하여 심양을 지나 요하로 흘러든다. 수나라가 동쪽으로 진군하여 압록강을 건너고 또 다시 수십km 지나 평양성으로 향했다고 한다 현재의 지명으로 보면 계속 남쪽으로 진군하여야  지명과 맞아 들어간다.

그러나 현재 그 방향이 틀리고 고구려의 평양성도  심양에서 70km남쪽에 있는 요양이라고 보아야   중국 역사서와 일치할 수 있다. 고구려 시대의 장수왕은 바보가 아닌이상 대륙을 포기하고 협소한 남쪽으로 천도할 이유가 없다. 일제는 역사조작으로 모든 사건을 한반도로 가두는 한국역사 왜곡의 음모를 자행했다. 정말 역사왜곡으로 한국인의  혼을 짓밟아 버린 잔인한 악행 이었다. 다시는 봉황처럼 웅비하지 못하도록 새싹을 짤라 버린 것이다. 일제는 이완용의 비서  이인직의 조카 이병도를 일본으로 데려가 철저히 친일 매국학자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병도의 후진들이 강단 사학자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제 식민지 사관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들은  한반도 5000 년 역사를 바로 잡을 생각은 커녕 일제가 만든 한반도가두리 역사관만을 고집한다. 오직 자기들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정신없다. 상식적으로 봐도 만주와 동북삼성에 많은 유물을 남긴 조상들이 한반도 안에서만 전쟁을 벌리고 압록강이나 두만강 건너편에서 전쟁이 없었다는 것은 논리적 확률적으로 말이 안된다. 세종실록에도 흑룡강성 '싱카이호'(향개호)에서 발원하는 수분강이 조선의 북쪽 국경임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 후기 까지도 중국 봉황성이 청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세관과 입국 신고처가 있는 곳이 었다. 봉황성의 위치는 천산아래 라고 지명을 밝히고 있다.

심지어 지금중국대학에서도 그렇게 가르치는데 한국에서만 식민사학을 사실인양 가르치고 있으니 민족의 입장에서 한심한 일이다. 양심을 팔아 생계를 꾸리는 주류 강단사학자들이 불쌍
할 뿐이다. 강단 사학자들은 명백한 한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친일 매국역사를 파기해야 할것이다. 북간도에 살던 항일 문학영웅 김학철옹은 유언으로 화장후 그의 유골을 두만강이 아닌 수분하(수분강)에 뿌려 달라고 해서 자손들이 그렇게 했다. 그 분은 장준하씨 김준협씨 와 함께 만주 독립군 동기생이다. 김 학철씨가 한국의 국경을 수분하로 죽음과  함께 증거한 유일한 분이다.

한국인 중에는 단한분도수분하를 한국의 국경으로 생각하는 분을 나는 아직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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