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으로 학력격차를 완화하고자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기도 하고 학교에서의 대면수업보다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하락되고, 학력격차가 심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및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하여 9월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자신의 학습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고 진단 결과에 따라 6가지의 자기주도학습 전략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전략을 찾아 다양한 과정을 연습해 보고 학습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료에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 ▲공부하는 이유 ▲다양한 학습전략 ▲효과적인 노트 정리 방법 ▲학습계획 및 플래너 활용 ▲주의집중과 참여 방법 등 자기주도학습 전략들이 담겨 있다.

이 자료는 워크북 형식으로 제공되어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직접 기록해가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필요한 서식들은 ‘바로학교 3.0’ 배너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는 온라인 수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활용하며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력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이다”며 “이번 자료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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