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 통해 대구의 장점 묻는 이벤트 진행
▸ 온라인 상에서 대구의 자부심을 일깨워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

【대구=코리아플러스】 임재영 기자 = 많은 시민들이 참여와 소통, 인내와 배려심으로 민·관이 하나돼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선진 시민의식’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온라인 시민참여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를 통해 ‘최근 대구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이나 대구의 장점’을 묻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시민 317명이 응답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이 밖에도 도심 가득한 나무, 편리한 교통과 타지역에 비해 자연재해 피해가 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등을 대구의 자랑으로 꼽았다.

또한,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 예술과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의 수준 높은 전시를 꼽았다.

대구만의 색채가 담긴 컬러풀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인프라와 함께 맛집과 예쁜 카페가 많고, 치킨, 커피 등 유명 브랜드의 성지라는 것 등에도 자부심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기찬 대구시 소통민원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치부될 수 있는 것들이 대구의 자부심과 장점으로 부각돼 시민들에게 새롭게 재인식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참여가 활발한 소통대구를 만들고 시민들이 대구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문 분석결과 상세내용은 토크대구 ‘시민에게 묻습니다’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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