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내달 말까지… 300여 가정 대상으로 전기절감 등 무료 진단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구 내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진단·컨설팅을 신청한 3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 등의 점검을 통해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저감 분위기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진단·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격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정은 온라인 우리집 탄소가계부(http://udo.kcen.kr)를 통해 자가진단내용을 입력하고, 컨설턴트는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생활 실천 방안과 제품 관리방법, 제품 개선 방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진단 후 3개월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자들의 절감활동에 대한 평가도 이뤄지며, 참여 가구에는 절전 멀티탭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9월 7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번째 ‘푸른 하늘의 날’”이라며, “이번 진단·컨설팅을 통해 맑고 푸른 하늘 유지를 위한 의미있는 동참도 하시고, 전기요금도 절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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