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학생 10명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 기탁

【세종=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세종교육청은 재단법인 청암장학재단로부터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세종교육청은 청암장학재단로부터 전달 받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세종교육청은 재단법인 청암장학재단로부터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첫 민간장학재단인 ‘(재)청암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전인 지난 2010년부터 장학회를 설립하여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각 학교의 장학생선정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세종장영실고 2명 △세종하이텍고 5명 △양지고 1명 △보람고 2명 등 총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청암장학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발된 장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 1명당 각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해준 ㈜청암 대표이사는 “앞으로 100억 원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키우고 지역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모 세종장영실고 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종하이텍고 이재규 교장은 “신도심과 떨어진 이곳은 공부환경이 여의치 않은 아이들이 많아 장학사업이 더 절실하고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받은 이 사랑이 사회에 잘 환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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