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간소화 하고 아이스 팩을 모아, 부안상설시장회 전달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한 기념행사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의 돕고자 가정에서 사용된 아이스팩을 수거해 지역 시장 상인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하였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한 기념행사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의 돕고자 가정에서 사용된 아이스팩을 수거해 지역 시장 상인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 존중, 재산 보호와 함께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담아 배타적 경제수역제도(EEZ)가 발효된 9월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수해피해 등 자연재해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따라 특별승진 및 유공자 정부포상 등으로만 간소하게 해양경찰의 날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이날 해경구조대 이지현 순경이 경장으로 특별승진하고, 업무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 등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국민을 위한 봉사를 전개키로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에 마스크 목걸이 줄 200여개와 가정에서 사용된 아이스팩 238개를 전달하였다. 238개는 부안해경의 경찰관 인원으로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1인당 1개가 전달되었다.

부안상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정육점이나 생선가게 등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많이 이용하는데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것”라고 말했다.부안해경 관계자는 “아이스 팩 재사용은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는 물론 시장상인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와 국민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에서 거센 바람과 파도를 이겨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다”면서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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