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충남도, 한국행정학회 주최, 온라인 줌회의 진행

【내포=코리아플러스】 김진호ㆍ장영래 기자 = 한국행정학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6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대학캠퍼스의 발전가능성’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내포=코리아플러스】 김진호ㆍ장영래 기자 = 한국행정학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6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대학캠퍼스의 발전가능성’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같은 시간,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강의동 210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세미나로 전환돼 진행됐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충남대학교와 충청남도가 한국행정학회에 의뢰해 진행 중인 ‘내포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모델 연구 용역’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원희 한국행정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의 발제는 충남대 신희권 교수, 경북대 이시철 교수가 맡았으며, 이정만(공주대) 교수, 최진혁(충남대) 교수, 홍준현(홍익대) 교수와 장동호(충남도) 자문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주제 발제는 내포신도시 대학캠퍼스의 비전과 목표, SWOT분석 및 이에 따른 전략, 국내대학 캠퍼스설립 운영 사례,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안, 캠퍼스 조성 및 대학 협력(경북대-상주대 통합)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발제자들은 대학 및 고급 교육이관이 내포신도시에 설치됨으로써 지식 기반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남도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필요하고, 대학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실무와 연구가 연계된 교육 시스템 변화를 통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충남대 이영석 기획처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내포캠퍼스 설립의 타당성 및 운영 모델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보고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오는 최종 보고서의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와 함께 제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와 충남도의 의뢰로 한국행정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내포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모델 연구 용역’은 이르면 올해 안에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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