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온라인 진로 토크쇼로 청소년과 소통

【천안=코리아플러스】 김태화 기자 = 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 ‘꿈으로 다모임’ 진로 콘서트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천안시교육청소년과)
【천안=코리아플러스】 김태화 기자 = 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 ‘꿈으로 다모임’ 진로 콘서트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천안시교육청소년과)

천안=코리아플러스김태화 기자 =  충남 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지난 12일 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순서로 온라인 생방송 진로 토크쇼 ‘꿈으로 다모임’을 진행했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진로 토크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온라인 운영방식을 통해 청소년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수련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됐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여하도록 배려했다. 또 실시간 댓글 기능도 도입해 상호 소통을 가능케 했다.

‘직업은 변해도 꿈은 변함없기를’이란 주제로 진행된 진로 토크쇼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진로 고민, 부모님과의 갈등, 극복 방안 등을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나누며,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문 직업인으로 수화통역사와 보컬트레이너가 출연해 청소년기 꿈 찾기에 성공한 멘토로서 진로·취업 정보 공유와 진로탐색의 시간을 제공했다.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도 토크쇼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댄스·노래 영상으로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며 실시간 참여자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 대표로 방송에 참여한 김다희 학생(18. 청소년운영위원)은“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 크게 변화가 오면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진로콘서트를 통해 미래 삶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영호 수련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주어지는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찾아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1월까지 5회기에 걸쳐 운영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앞으로 2회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10월에는 청소년들의 꿈의 버스킹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동아리, 단체 등은 수련관 누리집(www.youth.ac)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수련활동팀 ☎ 041-900-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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