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이삭빛 천사본부가 언텍트(Untact)로 제3호 얼굴 없는 천사상을 수여했다.(사진제공=이삭빛 천사본부)

【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이삭빛 천사본부가 언텍트(Untact)로 제3호 얼굴 없는 천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삭빛천사본부 (공동대표 노상근, 이삭빛)와 문화만세 (회장 노상근)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현석시활동가의 사회로 지난 12일 초원갈비에서 진행됐다.

이날 천사상을 수상한 성광문, 이미숙부부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 상을 수상한 성광문 군산미래신문회장은 군산인쇄소대표, 군산성폭력상담소이사장, 아주실업대표이사,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범죄예방운영위원회 위원,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회장(2014.05~)과 제5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2015.04~)를 엮임했다.

성회장은 제29회 교정대상 봉사상, 제64주년 교정의 날 국무총리표창,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했다.

이미숙 군산인쇄소 공동대표는 남편과 함께 평생을 사회에 헌신해왔고, 병환에 든 노모까지도 지극정성으로 모셔서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후원을 통한 문화나눔 봉사로도 타의 모범이 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문화만세 고문인 서거석 전북대 전)총장을 비롯해 이삭빛천사본부 홍보대사 김정숙군산대교수(천사마을 박물관 천사시 그림기증 선정자) 및 이삭빛천사본부 양창수본부장, 이현옥 기린미술관 관장 등이 행사에 참여해 축하를 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김영식교수의 명연주 유레이즈미업과 화초장 연주를 시작으로 시낭송가 고양숙화산쥬얼리대표의 정호승의 너에게와 채수억기타리스트에 모란동백, 김정숙교수의 이삭빛의 얼굴없는 천사 시낭독이 있었다.

노상근공동대표는 “말없이 사회에 헌신한 훌륭하신 부부께 이 상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께 선한 영향력이 되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삭빛시인(천사마을 박물관 천사시 기증 선정자)은 “공동대표로 감히, 이 상을 드린다는 자체가 어깨가 무겁다.” 며 “그렇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이미 얼굴 없는 천사시는 제 것이 아닌 독자들의 것이고 이 시를 선정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얼굴 없는 천사정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을 수상한 성광문회장(부부)은 “처음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연락 왔을 때 이 상을 거부했어요.”,“부담은 되지만 지금껏 받은 상 중에 가장 큰상으로 소중하게 생각해요.”,“앞으로 우리부부가 더 깊이 사랑하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얼굴 없는 천사정신을 본받아 사회에 봉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어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얼굴없는 천사상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정신을 본받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범도민 자원봉사 참여 확산에 기여 하고자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상은 얼굴 없는 천사마을에 사는 이삭빛 시인의 '얼굴 없는 천사' 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현석시활동가 (전주서중학교 노상근교장 )가 '시의 따뜻한 향기를 통해 선한 일에 함께 동참 하자고 제안' 하면서 천사상이 2019년 1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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