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회부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성원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6일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주민의 신뢰를 위반한 의원의 윤리심사 등을 위해 전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성원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6일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주민의 신뢰를 위반한 의원의 윤리심사 등을 위해 전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8일 오후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인식 의원(서구3,더불어민주당)과 부위원장에 문성원 의원(대덕구3,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

문성원 부위워장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형평성 있는 윤리심사를 위해 소속 위원장과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지방의원들에 대해 많은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며 “주민의 신뢰를 위반한 의원의 윤리심사 등을 담당하는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에 “윤리심사 및 징계사안에 전국의 사례를 적용토록 해 일부 의원이 피해들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성원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6일 헬프미 할미니의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낙연 대표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6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안부 할머니들이 받은 국민 성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원 권을 정지키로 했다.

이 대표는 윤리감찰단 출범에 앞서 이 의원 등에 대한 당 차원 조사도 지시하고 별도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은 없다. 윤리감찰단이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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