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간 소통 활성화로 상승효과는 높이고 예산은 절감한다.

【군산ㆍ김제ㆍ부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2일 새만금에서의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업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군산ㆍ김제ㆍ부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2일 새만금에서의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업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만금청,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산림청,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참여했다.

새만금지역에서는 기관별로 도로, 신항만, 수변도시, 산업단지, 농생명용지 등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성과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동서 및 남북도로 건설사업 등 15개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만경 6공구 방수제 연장(김제시 건의),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에 공급될 용수・오수처리 및 전력 등 기반시설 계획 연계 수립(군산지방해양수산청 건의), 잼버리용지와 환경생태용지 연결로 사업(새만금개발청 발굴)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예산절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회의가 새만금 지역 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주기적인 사업관리협의회 개최와 종합사업관리체계 운영을 통해 사업 간 조정과 현안해결 등을 지원해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종합사업관리체계 운영을 통해 산업연구․농생명․관광레저․환경생태용지 등 19건의 용지매립․조성 공사, 도로·철도·항만 등 17건의 기반시설 공사를 포함해 총 131건의 사업에 대해 공정·사업비 등 사업정보 및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간섭사항 발굴 및 이에 대한 조정·해결방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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