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시의회가 집행부에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맞춘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정책의 시행을 위한 적극대응을 요청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시의회가 집행부에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맞춘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정책의 시행을 위한 적극대응을 요청했다.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취소와 중단이 계속되고 있는 대전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사업들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전환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상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24일 개최된 대전광역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종원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금은 코로나에 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됨에 따라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사업들은 벼랑 끝에 내몰리는 큰 위기를 맞고 있으나 모순되게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사업들인 만큼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는 관련 사업들의 정상 추진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원 의원은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전례없는 휴지기 상태에 직면하게 됐고, 이에 따라 이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은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련 산업은 동력을 잃어가고 있을 정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새 판을 짠다는 각오로 관련 분야의 생태계를 지켜 낼 방안을 찾지 않는다면 코로나 종식 후에도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대응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디지털 운영 방식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랜선 송출이 가능한 무대와 영상 및 음향 장비, 인터넷 설비 등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을 신속하게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방역을 전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생명력과도 같은 현장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변화를 강조하며 “이전과 같은 대규모의 인원이 밀집된 공간에 모여야만 가능하다고 했던 생각을 바꾸면 가능한 방안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소규모 형태의 분산 개최와 여러 차례로 시기를 나누어 개최하는 방안, 참석자 사이의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행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정책의 시행으로 코로나 종식 후에도 관련 산업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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