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예산배분 등 차질없는 군정추진, 코로나19와 불황 극복

【영동=코리아플러스】 남양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전략적 예산배분 등 차질없는 군정추진을 위해 ‘2021 주요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영동=코리아플러스】 남양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전략적 예산배분 등 차질없는 군정추진을 위해 ‘2021 주요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19개 부서 각 담당업무 팀장들이 내년도 주요현안, 공약, 국책, 신규사업 등 주요 예산이 소요되는 핵심사업들을 보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존과 차별화된 신규(뉴딜)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박세복 군수, 이선호 부군수, 각 부서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부서장과 담당업무 팀장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을 설명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영동군을 이끌 주요 사업으로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건립’, ‘가족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 ‘카드형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특화거리·피난민거리 전선지중화’ 등의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한, 영동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 구축, 코로나19 대응 농업인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등의 뉴딜사업도 다루어졌다.

또한, 주민 편의 증진을 복지사업 및 안전 관련 사업과 군정 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 실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다루어졌다.

군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군정 기반을 토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 후 박세복 군수는 “코로나19와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힘든 시기이진만 전 직원이 합심해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2021년도 주요사업 계획은 부서별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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