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및 독거노인 15가구 밑반찬 나눔 봉사

【영동=코리아플러스】 박양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미진)가 사랑가득 찬(贊) 알찬(饌)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챙기고 있다.

이 사업을 독거노인·장애인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하는 동시에 손수 만든 건강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7월부터 매달 실시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8월에는 수해 피해로 인해 집으로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 4가구에 밑반찬 봉사로 대신 한 바 있다.

이달 찬찬 나눔 사업은 추석명절을 맞아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15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열무김치, 김무침, 소고기장조림 3가지 밑반찬들이다.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돌보며,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생활안정 지원책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석주 면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활동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정성 가득 담긴 반찬을 드시고 코로나를 이겨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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