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논설위원, 연변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동북아시아 (사진=네이버)

【배효열 칼럼】 요사이 국가 정신자산과 역사 영토전쟁이 치열 합니다.

한국은 주변국의 분위기에 따라 수동적인 방어에 급급한 상태입니다. 그저 이웃국가를 대국으로 인정하고 운명론적인 사고에 자신과 국가를 맡기려는 풍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역사 전체를 송두리째 자기들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일본은 아시아 전체를 공략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식에 너무 소홀 합니다. 한국은 대륙을 공략한 적이 없고 좁은 한반도 안에서만 죽이고 빼앗는 역사를 배우니 신물이 날 만큼 진부한 역사인식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재미도 없고 꽉 막힌 담벼락으로 쳐진 일본의 식민지 역사를 그대로 배 껴 가져왔으니 순수 우리 역사가 아녔다.

역사의식이 정립이 아니 돼 족보 없는 노예나 농노 같은 긍지와 자존감을 가지고 100년 이상을 허비하고 살아 왔습니다. 한국인은 나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합니다.좀 더 대범한 진취력과 글로벌 리더십과 기상을 품고 과거 지향적이거나 가까운 이웃과의 비교의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고방식이 그저 남보다 잘 하면 성공이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분열과 망국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일본의 식민교육이 심어놓은 망령인지도 모릅니다. 민원을 제기할 때 보면 한국인은 꼭 남을 비교해 누구는 해주는데 `나는 왜 안 해 주느냐`는 식입니다. 반드시 내가 권익을 누리기 위해 남을 끌어들여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어도 불편하게 생각 안합니다.

반면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절대 끼어들기를 거부합니다. 한국인은 제발 남을 끌고 들어가는 나쁜 성격 고쳐야 한 시대의 글로벌을 주도할 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주변의 이웃이니 멀리 못 봅니다. 국가가 양분이 되어도 왕권유지 때문에 통일할 노력을 게을리 하는 민족입니다. 반성하고 국민들은 통치자나 이권 가진 자의 눈치 보는 악습을 버리고 주체성을 확보해야 통일이나 글로벌 리더 국가로의 내공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잘 먹고 누리는 국민수준이 되었습니다. 겨레의 수준과 정신력 제고에 눈을 돌려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비전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이 민족은 성경 안에서 새로이 비전을 세워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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