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임 칼럼】 중추가절
【오공임 칼럼】 중추가절
  • 오공임 기자(lim88873@naver.com)
  • 승인 2020.09.2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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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플러스 사장

【오공임 칼럼】 

오공임 기자
오공임 기자

추석

오공임

고개 들어 하늘을 본다

아직 덜 여문 

추석 달이 익어간다

 

하루 하루 조금씩 채워가는

추석 달

모든 일은 때가 되어야 

 

이뤄지는 진리

달을 보고 깨우친다

초승달이 하루 하루 

 

만삭이 되어가는

팔월 중추 

내일이면 본다네

 

휘영청 밝은 달님 

소원이나 빌어보자

평범한 일상을 돌려 달라고....

 

추석 주간 점점 만월이 되어가는 달. 명절 준비에 분주해지는 주부의 마음 재래시장은 북적거린다. 햇 땅콩 햇 과일 살진 토란 제철 계절 먹거리 풍성한 추석 전 시장 풍경. 가장 좋은 과일을 선별해 준비하고 명절 준비에 아낌없는 장보기를 하면서 메모해 한 가지 빠진 품목이 없는지 살펴본다.

대추.밤.감..사과.배.산자.약과.송편..제주.포.조기.녹두.숙주.고사리.

시금치.두부.생선포.소고기 산적.탕거리.제주.차례에 필요한 모든 제물 한 가지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하기에 보통 세 번 이상은 장을 보아야 한다. 명절이나 기 제사에 온 가족 모여 차례를 뫼시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손 자녀 조카들 커가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올 명절에는 차마 오라는 말도 하지 못해 눈치만 보게 된다 가족의 집이라도 망서려 지고 싸이버 영상으로 비 대면 차례를 지내야 할 입장을 이제는 정중히 받아 드려야 한다.

사람의 사는 도리가 무엇일까. 혼자 사는 것 같아도 결코 혼자서 사는 삶이 아니기에.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일상에 내가 베풂을 주는 것보다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것 만 생각하고  보답하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의 도리인데 가난한 것은 참을 만 하지만 사람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무거워진다. 작지만 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과 마음을 나누는 올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유의 명절과 기 제사는 우리의 전통이자 문화 이기에 조상을 생각하고 태어나면서 물려 받은 (DNA)유전자는 우리의 근본(根本)뿌리 없는 나무 없듯이 계승되어 지켜 내야 할 것이다 요즘 명절에 주로 해외 여행 국내 여행 계획을 잡아 차례는 등한시 하고 제사 차례를 지내지 말자 하는 경향을 보게 되면 안타깝기도 하다. 명절 기 제사는 우리를 지탱해 주고 지켜주는 원천 같은 것임을 明心해야 한다.  잘 단장 되어있는 산소를 보게 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그 後孫의 됨됨이를 고맙게 생각한다, 부모님 생전 처럼 산소를 돌보며 벌초를 하면서 先靈(선영) 부모님 목욕을 시켜드린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하는 어느 孝子 이야기를 기분 좋게 듣는다.

코로나19 불청객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의 고마움을 배우게 된 계기는 되었지만 불편함을  묵묵히 지켜가는 정직한 국민 성은 세계 1등일 것이다. 이렇듯 선한 민심은 하늘도 감동 하리라 명절을 기해 수 많은 인사 카톡 온라인 매체로서 모두 이뤄지는 현실 개인 사생활이 없어지는 불편한 마음도 있지만 욕심 없이 살아낸 지난 날들은 자랑할 것은 없지만 부끄럽지 않으니 새삼 고맙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재주가 있어 자기 일을 찾아 사업가 예술가 학자 의사 정치 다양한 분야를 선택해 사력 을 다할 때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린다는 것은 진리 일 것이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한 뒤 세월의 무게가 힘겨워질 때를 대비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원만한 관계로 준비해야 하기에 경솔 하지도 급하지도 않게 순천 하며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 봤으면 싶습니다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 탓하지 말고 잘되면 조상님 탓. 잘 안되면 내탓으로 덕분입니다 하는 마음으로 어렵지만 작은 정성을 나누며 고운 덕담 한마디 말에도 신중을 기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 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고마운 생각으로도 가슴이 포근해짐을 고운 마음 씀씀이는 하늘도 감동 하리라 봅니다. 전통 고유의 명절 잘 지내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늘 염려해주시고 함께해주신 고마운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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