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5억원 확보, 목재생산 킹 산림소득 사업 추진

【포항=코리아플러스】 권기원ㆍ장영래 기자 =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코리아플러스】 권기원ㆍ장영래 기자 =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연단지는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해 경영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지정해 산주들의 동의를 받은 경영주체가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림경영의 대규모․집단화를 통한 성공 모델 개발․확산 목표로 한다.

선정된 선도 산림경영단지(이하 ‘선도 단지’)에는 10년 동안 75억원이 투입되며, 목재생산 및 산림소득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 선도 단지는 자체 유통센터(로컬푸드마켓)와 제재소(목재팰릿공장) 보유로 목재 및 소득작물의 안정적 유통․생산이 가능하고 지역 산업 연계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국유림에 비해 소규모로 분산된 사유림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된 선도 단지 조성사업은 사유림을 규모화․집단화하고 전문 경영주체를 통한 효율적 경영으로 산주들의 부담을 덜어 주어 장기적으로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구축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선도 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특히, 경북도는 사유림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산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리며 추가적으로 도내 선도 단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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