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 차정민 장영래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어제에 이어 6일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수난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코리아플러스】 차정민 장영래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어제에 이어 6일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수난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변 대행은 5일 저녁 사고상황을 보고 받고 저녁 9시경 현장에 도착해 수색 현황을 확인 후 수색에 총력을 당부했으며, 오늘도 공식 일정 종료 후 즉시 현장을 찾아 직접 구조 현황 파악에 나선 것이다.

변 권한대행은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낮은 수온에도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구조대원 등을 격려했다. 특히, 실종자 수색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군, 소방, 해경 등의 인력·장비를 최대한으로 투입하여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부산시는 오늘 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현장 수색에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안전관리단의 드론 10대를 헬기 운항이 어려운 시간대에 투입해 수색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난사고는 중학생 10명이 5일 오후 4시경 다대포해수욕장에 방문했다가 그중 7명이 입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3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고 2명은 소방 및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2명 중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되었다.

한편, 부산시는 7일 오전 9시경 수색현장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부산시 교육감, 사하구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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