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축제, 전 국민과 함께 ‘온택트’로 즐겨요

【논산=코리아플러스】 김준호 장영래 기자 =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젓갈의 공장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다.

【논산=코리아플러스】 김준호 장영래 기자 =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젓갈의 공장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다.

2020 강경젓갈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온(On:연결)택트’ 형태로 찾아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이영)는 지난 9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날씨, 시간, 공간의 물리적 제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축제를 결정했다.

시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유튜브 강경맛깔젓TV 홍보영상 댓글 참여’ 등의 사전 이벤트를 마련해 큰 관심을 끌었ek.

특히 젓갈키트 판매는 전국에서 많은 시민이 동시접속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14일에는 랜선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샘 해밍턴의 글로벌 젓갈탐험 ‘강경 젓갈에 빠지다’ ▲VJ현장출동 명품젓갈이 왜 거기서 나와? ▲방구석 콘서트 등으로 강경젓갈축제의 흥을 돋우고 화려한 서막을 연다.

15일부터는 ▲빅마마의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 ▲오세득 셰프의 ‘강경젓갈 황금레시피’ ▲ 원조밥도둑 맛깔젓 만들기 등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강경젓갈을 이용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 논산기업 특가 홍보 판매전 ▲ 논산 농산물 특가 홍보 판매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논산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송도 편성했다.

이외에도 ▲박범신 작가의 ‘나만의 시간 여행’ ▲도슨트와 함께하는 ‘강경 여행기’ 등 랜선으로 강경의 아름다운 명소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강경젓갈을 20%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매일 저녁 8~9시까지는 ‘홈쇼핑’방식을 이용해 30%할인된 가격으로 젓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온택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더욱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로 강경젓갈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잠깐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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