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를 찾은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다

【옥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옥 기자 =  오리 일꾼들이 모든 일을 완수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일꾼들은 홍성에서 지난 6월 옥천군 동이면 시골살이마을까지 이사왔다.

오리 인꾼들은 여름내 논에 있는 벌레들을 잡아먹었다.

벼 사이로 올라오는 풀들을 밟아 없애기도 했다.

무농약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해준 시골살이마을의 일등공신이다.

시골살이마을 박효서 위원장은 "여름 내 우리 논에서 너무나 애써 준 오리농부들을 위해 기존 집보다 몇배는 더 큰 집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박효서 위원장은 "사람과 자연,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농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오리농부들의 복지도 생각했다"면서 "내년에도 애써 줄 것을 오리농부들에게 부탁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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