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식기준 폐지 등 신청요건 완화, LPG 신차 교체시 500만원 지원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어린이의 건강 보호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은 노후된 어린이 통학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교체시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2011년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만 해당되는 차량 연식 기준을 폐지했으며, 통학차량 외 일반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 지원 신청 요건을 완화해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시설도 확대해 기존 신고시설 6종(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학원·체육시설)에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종이 추가로 지원된다.

통학차량 미보유 시설은 2021년 5월 26일까지 신고에 한해 경유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금 지급도 허용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LPG차 전환 지원 보조금 500만원과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서류와 사업안내는 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고,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바꿈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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