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찬욱 의원이 최근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북도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경고하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찬욱 의원이 최근 도정질문을 통해 전라북도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경고하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년간 전라북도 인구는 1999년 200만9379명에서 2019년 181만6000명으로 19만3379명이 줄어 9.6%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었다.

청년층(20-39)의 감소폭은 더 컸다.

같은 기간 전국적인 청년층 인구 감소율은 –20.2%였다.

하지만 전북은 –38.5%로 전국 평균감소세보다 약 두 배 가까운 감소폭을 보였다.

최찬욱의원은 “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6기 출범 전후로 인구 3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인구감소세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오히려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원대한 비전이나 청사진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식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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