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국비 2억 1천만 원 확보

【부여=코리아플러스】 이미영 장영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한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부여=코리아플러스】 이미영 장영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한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2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국비, 지방비 포함 총 7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한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남궁성)은 27농가가 88ha의 규모로 500여 t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학교 공공급식에 유통하고 있다.

그동안 부여군은 친환경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ek.

특히 이번 공모사업 과정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가 등 수차례 자체검증을 거쳐 중앙 평가에 대비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2020.1.1. 기준 부여군 친환경농산물 인증현황은 418개 농가 617㏊(유기 359ha, 무농약 258ha)로 홍성군 다음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2011년 이후 총 5개소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남궁성 한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법인뿐만 아니라 부여군 전체 친환경농업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친환경농산물 판로가 막혀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단기적인 장비・시설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대시키는 파급효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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