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코리아플러스】 남양호 장영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일 제11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기의 날 기념식이란, (사)세계맑은공기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공기질 개선 노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만들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자치단체를 선정해 맑은 공기 모범 도시인 ‘굿 에어 시티’를 선정해오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자 폐차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건강 취약계층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등으로 공기질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차량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낙현 괴산부군수는 “괴산군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공기질 개선의 노력을 인정받아 ‘굿 에어 시티’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환경과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굿 에어 시티에 선정돼 더 기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청정 괴산 건설을 위한 정책들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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