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코리아플러스】 김미선 기자 = 충북 제천시 산채건강마을에 비품이 하나 늘었다. 가을만 되면 우거진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느라 관리자분의 노고가 심하다.

올해는 거금을 들여 바람청소기를 구입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을에는 낙엽청소하고 겨울에는 눈 청소도 가능하게 용량이 큰 걸로 구입했다 조금 무겁다고 하시는데 성능이 좋으니까 일에 효율성이 높다고 하신다.

제천시가 봄, 가을철 산불예방과 농한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낙엽수매를 실시한다.  

시의 낙엽 수매는 산림 내 부산물인 낙엽을 이용하여 명품 퇴비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명품 퇴비는 시에서 운영하는 꽃묘포장 퇴비로 지원해 비료 구입 등에 따른 원가 절감을 하게 되며, 2024년 이후에는 일반 농가 지원과 판매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거된 낙엽은 5kg 1포대에 1000원을 지급하며 이를 통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산불발생을 대폭 줄이고 농한기 노인층과  학생들에게 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채마을도 낙엽을 모아 부수입으로 매출좀 잡아봐야겠다.

마을 분들도 부업으로 농한기에 짭짭한 용돈이 된다고들 하신다. 마을의 목적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휴양마을의 어매니티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숙박동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깨끗하고 예쁜 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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