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까지 희망광고 원하는 세종시 20개 업소 모집

【세종=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소 광고를 무료로 실어주는 희망광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광고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및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20년 12월 1일부터 21년 2월 28일까지 별도 비용 없이 온·오프라인 광고를 세종시 버스정류장과 공식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지원해 주는 지역사회 공헌 서비스이다.

도시교통공사는 희망광고 공모 지원대상에 적합한 20개 업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한 후 한 달간의 광고 디자인 및 포스터 제작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다양한 소비 고객층에게 탁월한 광고효과를 내는 버스정류장과 공사 공식블로그에 광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희망광고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 업소 사업자 중에서 소상공인 및 가맹점 사업자가 지원대상이다.

다만, 약국, 의원, 유흥업소, 대기업직영점 등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희망광고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11월 6일까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tcpr@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업소를 위한 무료 광고 지원 외에도 앞서 코로나-19 극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농촌 일손 돕기, 세종시 착한가격 업소 버스 홍보 등을 펼친 바 있으며, 연내에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진작 SNS캠페인,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희망광고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광고 사업 같은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광고홍보팀 044) 850-0244번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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