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화양동 골목길 3년간 서울시로부터 10억 지원 예정
- 700년 된 ‘화양동 느티나무’ 명소화, 지역상권 연계 활성화!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울시 광진구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980년대 노후 건축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 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지역을 정해 ‘면’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는 달리, ‘선’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소규모 재생 사업이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2020 하반기 자치구 공모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 15곳을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낙후된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은 “지난해 자양4동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화양동 일대가 골목길 재생사업지에 선정되는 등 광진구에서 도시재생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광진구 화양동의 700년 된 ‘화양동 느티나무’를 명소화하고 기존 지역 축제 및 캠퍼스 타운(건국대, 세종대)과 골목길을 연계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된 요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며 자양4동에 이은 화양동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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