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73개소 5526ha 4만여t 생산 계획

전북지역 서해안 연안의 김 양식 시설(사진제공=전북도청 수산과)
【전북=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북지역 서해안 연안의 김 양식 시설(사진=전북도 수산과)
【군산ㆍ고창ㆍ부안=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북지역에서 고품질 김이 대량 생산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김이 출하되는 지난 9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군산시와 고창군, 부안군 지역 서해 연안 5526ha의 양식시설에서 약 4만t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북도 수산국은 김 생산에 차질을 빚는 황백화와 김 갯병 등을 사전에 예방했다.
 
다음달 중순부터 15~20일 간격으로 채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북의 김 수출액은 지난해 1억 816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김 생산 및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양식어가에게 모두 18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선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소득향상을 위해 김 양식 해황속보를 어업인들에게 발송하는 등 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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