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난 27일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친환경 산악교통시스템 설명회에서 “산지가 대부분인 태백시가 산악관광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강원도와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승일 박사와 강원도 산림소득과 김대곤 계장이 각각 친환경 산악교통시스템 기술현황과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계획을 주제 발표했다.

이후,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산악교통시스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류태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강원도와 태백시가 매봉산 산악관광 협업식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강원도와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매봉산 산악관광이 강원도 최고의 산악관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태백의 평균 해발고도가 950m이며, 산악지대가 88%인 만큼 산악관광을 이용하는 사업은 태백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류태호 시장은 “현재, 매봉산에 산악관광 기반시설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 교통시스템을 잘 연계하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참여 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친환경 산악교통시스템을 잘 정착시키고, 산악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악을 활용하는 산악관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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