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은 30일 오후 대전시교육감 접견실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인터뷰를 갖고 대전교육감의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육철학을 들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개척정신과 창의력'이 미래 교육의 중심가치라고 말했다.

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은 30일 오후 대전시교육감 접견실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인터뷰를 갖고 설동호 교육감의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육철학을 들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과 서주석 교사는 30일 오후 대전시교육감 접견실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인터뷰를 갖고 대전교육감의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교육철학을 듣고있다.

이날 대전버드내중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 김소정 편집장과 청소년기자단 모둠 장 4명은 교육감 인터뷰를 통해 언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올바른 기사를 작성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신장시키고 다양한 취재활동을 통해 직접 신문기사 작성 및 신문 제작 경험을 가졌다.

대전버드내중학교(교장 박용균)는 미디어교육 연구학교(2020~2021 2년간)로 다양한 미디어교육 활동을 장영래 강사(코리아플러스 대표, 부장 손갑철)가 포토ㆍ영상뉴스 제작하기와 사회 저명인사 인터뷰, 기사 작성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신문ㆍ영상제작 등을 학습하고 있다.

청소년기자단원들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언론 특성 파악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신문기사를 작성키 위한 다양한 취재 경험과 적극적으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취재활동을 경험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날 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원들은 설동호 교육감으로부터 평소 궁금해 하던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 △미래교육과 관련한 우리 교육청의 주요 사업이나 프로그램 △코로나19 상황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 △대전교육청 독서교육 관련 질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자세 등 평소 궁금한 내용을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들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유순준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서주석 버드내중학교 교사, 장래숙 비영리민간단체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센터장이 수고했다.

다음은 청소년기자단의 질문과 설동호 교육감의 답변이다.

대담 : 대전버드내중학교 미디어탐구반 청소년기자단원

정리 : 장래숙 대한민국평학습지원센터 센터장 겸 코리아플러스 논설위원

        강경화 코리아플러스 편집이사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

        손갑철 코리아플러스방송 충청본부 교육ㆍ과학부 부장

- 요즘은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사회가 더 빨리 변할 텐데요.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격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의적 역량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 역량은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 세계화시대에 언제, 어디에서든지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의적 역량을 길러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대전교육청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미래사회 준비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대전교육청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 세계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성 교육과 지성 교육의 조화를 통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한 대전수학문화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수학체험센터와 SW교육센터, 메이커교육센터,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학생맞춤형 진로교육, 유관기관과 연계한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하여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내 문화예술 전용공간인 예드림 홀을 조성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 학교에서도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독서 교육 사업을 설명해 주세요.

“창의적 역량은 주로 학습, 체험, 독서로부터 얻는 지식이 바탕이 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다양한 지식은 책으로 얻는 것입니다. 책 읽기는 인간의 삶과 세상을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히는 일입니다. 독서를 통해 세상을 만나고 많은 것을 이해하며 지식을 익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게 합니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학생 독서동아리, 함께 읽은 테마 독서 운영, 함께 가는 문학기행 및 독서 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를 마음에 소중히 간직하고 늘 책과 함께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 듣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학생에 따라 학습 격차가 생기는 것 같은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면 궁금한 부분이 생겨도 바로 질문을 할 수 없고,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다보니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학습계획을 세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학교 선생님들과 수시로 소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등교해서는 학교 선생님, 친구들과 적극적인 상호 교류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전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교실 안에서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실 안 개별화 수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를 통해 학생 맞춤형 개별화 학습을 지원하고 있고, 학습부진 누적 예방을 위해 초·중학교에서는‘두드림학교 및 기초튼튼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는‘학력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및 블렌디드 학습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적용대상도 하위권에서 중위권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 후에도 기초학력 교과지도 프로그램을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학교에서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이 많이 변화했는데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 상황을 극복하면 좋을지 교육감님의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우선은 학교에서 답답하고 힘들지만 마스크를 쓰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가정과 학교 밖의 교육 시설에서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대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속에서 꿈과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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