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위기상황 시 최후의 생명줄 완강기 체험 교육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는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9일 완강기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중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중구는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9일 완강기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울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사고’와 같이 화재, 심장질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교육을 재개했다.

교육 현장은 중구청 옥상 완강기 상설 체험장으로, 전문강사 2명이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완강기 탈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을 개인별로 반복 교육했다.

한편, 완강기 체험장은 2018년 발생한 대형화재 참사 등을 교훈삼아 주민의 화재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1천2백여만원을 투입해 교육용으로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공무원 250명과,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초동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재난 발생 시 적어도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 발생하는 사고는 예방하고자 실질적인 화재대피교육을 하게 됐다”며,“초동대처능력 배양과 생명보호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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