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에서 대덕특구의 균형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원촌지구의 도시개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 유성구의회에서 대덕특구의 균형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원촌지구의 도시개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성구 원촌지구만 옛 모습 그대로 변화가 없다는 성토다.

대전시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10일 제246회 정례회에서 대덕특구 내 원촌지구의 도시개발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유성구 원촌지구는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지정된 이후 개발 제한으로 인해 수십년간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반시설이 전무하고 기존 시설들이 노후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먼저 이희환 부의장은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2019년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 플랜 사업 등으로 원촌지구 주민들은 지역개발에 대한 큰 기대를 가졌지만 아직까지 인접 지역의 기반조성과 달리 원촌지구만 옛 모습 그대로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촌지구 주민들은 개발제한을 감내하며 지난 50여년간 지역개발이 이루어지길 기다려 왔다”며 “대덕특구의 균형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원촌지구의 도시개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부의장은 첫 번 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의 균형적인 개발의 책임을 갖고 원촌지구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공간활성화 실행방안에 포함하고, 두 번 째로는 대전광역시는 미개발지인 가용지 확보와 대덕특구 개발계획 수립에 원촌지구를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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