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을 정점으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감소 추세

오현정 의원
오현정 의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은 지난 13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니태양광 보급실적이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오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니태양광(베란다형)보급실적은 2020년 9월 기준으로 총 11만8102개이며, 최근 3년간 보급실적을 보면 △2018년 41,704개 △2019년 31,312개 △2020년 9월 1만3135개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오 의원은 “많은 서울시민들이 전기료 절감 효과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고 주택미관 저해, 이사에 따른 이전설치문제 등의 애로 사항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니태양광 보급은 한계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태양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다”라고 말하며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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