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코리아플러스】 정일권 기자 = 장흥군청에서 37년을 재직하고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등을 역임한 조재환 전 서기관이 의회와 집행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흥군청 신청사 건립에 관한 입장을 SNS에 밝혔다.

[장흥코리아플러스]정일권기자=장흥군청에서 37년을 재직하고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등을 역임한 조재환 전 서기관이 의회와 집행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흥군청 신청사 건립에 관한 입장을 SNS에 밝혔다. (사진=조재환 행정학박사)
[장흥=코리아플러스] 정일권 기자 = 장흥군청에서 37년을 재직하고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등을 역임한 조재환 전 서기관이 의회와 집행부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흥군청 신청사 건립에 관한 입장을 SNS에 밝혔다. (사진=조재환 행정학박사)


아래 내용은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현재 장흥군의회에서 장흥군 청사와 관련하여 설문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의 견해를 올리니, 비방은 하지마시고,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장흥군의 설문내용을 보면 현장소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설문이었습니다. 문제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1. 재경부와의 조건, 군청사로 10년을 채워야한다.
2. 제3의장소로 가면 토지매입비가 과다 소요된다.
3. 인구가 줄어드는데 제 3의 장소가 필요한가
4. 그리고, 중앙로상가 피해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군민이 충분하게 먼 장래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설문조사 기법을 도입해야 합니다.

2. 즉, 현 장소와 제3의 장소에 대한 장ㆍ단점 등 비교분석을 통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여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예컨데, 저의 생각은 현청사 부지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전환하여 주간ㆍ야간으로  늘 사람들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앙로 상가는 군 청사 존재만큼 이상으로 활기를 띄게 될것입니다.

쉽게 인근 강진군의 경우에서 그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문화예술회관을 기업체연수원으로 매각해서 자금을 확보합니다. 군청은 제 3의 장소로 옮김으로써 역세권과 더불어 장흥읍의 도시형태를 평면적 확장시켜 나갑니다.

그리고, 재경부와의 조건 10년은 우선 외곽에 있는 사업소 등을 입주시키고 연한을 채우면 됩니다.

그걸가지고, 군민에게 강조해서 졸속한 행정을 펴서는 안됩니다. 정책결정과정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절차와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비타당성및 문제점 분석조사 항목별 세부적인 정책분석 정책결정 정책평가 등 중앙로 상가에 대한 대책으로 선진지도 가보고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미래의 장흥군이 나가야할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우리지역은 가까운 장래에 소멸지역에 해당합니다. 앞으로 인근군과 통합이 되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고, 능력을 갖춘 도시계획및 시설이 준비되어야 선도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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