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양교육혁신본부는 최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를 강사로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양교육혁신본부는 최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를 강사로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공주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대 교양교육혁신본부(본부장 송재일)는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과의 인문학적인 소통을 위해서 KNU 락(樂)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문학 특강을 여섯 번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와 함께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자기 자신의 틀,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의 공통점은 자신이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 전 부총리에게 “자신에게 밑거름이 되는 발판이 되는 경험과 버려야 하는 경험이 무엇인지”질문했고, 김 전 부총리는 이에 스티브 잡스의 경험을 예로 들며 “청춘의 때에 했던, 실수와 같은 버려야 하는 경험 역시 인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고 답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축하 연주, 초청 명사 소개, 특강, 질의 응답 시간의 순서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강 이후에는 지역인사가 기증한 김 전 부총리의 ‘있는 자리 흩트리기’ 책 100권을 학생들에게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은 공주대 구성원들의 교양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명사분들을 초청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도 KNU 락(樂) 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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