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파견교사 운영과 관련해 '파견교사 양산하는 대전시교육청'이란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대전교육청은 이에 대해 반박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예산낭비, 비정규직 양산, 학교 교육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파견교사 양산제도는 사실과 다드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학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파견교사를 배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견교사들은 영재교육원, 꿈나래교육원 대안교육 프로그램, 창의인재씨앗학교 등 학교의 업무경감을 위해 단위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기관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역량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3년간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고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대전교육정보원 등에 신설한 SW체험센터, 메이커교육센터, 대전수학체험센터, 창의인성체험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학생지도와 수업역량 갖춘 교사를 배치한 것도 파견교사의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파견교사 배치 기관의 업무를 철저히 분석하고 사전에 운영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및 심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견교사 배치를 결정함에 있어 관련 부서와의 협의 등을 통해 파견교사 배치의 적성성 및 축소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 지속적으로 파견교사 감축을 위해 사전에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며 단계별 감소 및 적정한 파견교사 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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