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노~올자! 신나게, 재미있게~~!

【보령=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정문 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은 "섬 지역을 방문해 즐거운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해 숙제를 해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섬 지역에 있는 단 하나의 아이라도 보령교육가족임을 기억하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지난 18일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를 방문해 도서지역 학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세상놀이 연구소가 놀이를 진행하고, 초록우산이 후원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외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신바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 운영하게 됐다.

이 날 삽시분교를 시작으로 호도분교, 녹도학습장, 장고분교, 광명초, 외연도초를 대상으로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놀이 세계를 경험하도록 놀이과정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문 교육장은 "지난 봄 섬 지역 방문했을 때 이구동성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놀이를 요구했다."며 "한정된 공간에 있으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적고, 또래 친구도 적어 매우 심심해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