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학부모 불안 최소화 나서,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 -
방역소독·거리두기·마스크 착용 등 철저 관리, 시험장 응원 자제할 것

【서산=코리아플러스】 홍재표 장영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서산=코리아플러스】 홍재표 장영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올해 관내 수능 시험장은 서령고,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서산의료원 4개소로,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86명 감소한 1085명이다.

기존 3개 시험장에서 서산의료원을 병원시험장으로 추가 마련해 수험생 중 코로나19 격리 및 확진자가 발생하게 될 경우의 대비도 마쳤다.

시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서산시 전 실과의 수능 지원 계획 수립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방위적인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

계획에는 ▲코로나19 사전 방역점검 및 응급상황 대비 ▲교통질서 지도 강화 및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전직원 출근시간 10시로 조정 ▲기상 악화에 대비한 대책마련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 등이 포함됐다.

시는 수능 전후 서산교육지원청과 시험장 안팎의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방역물품 구비, 시험장별 방역담당관 배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도 실시키로 했다.

서산경찰서와도 수험생들이 원활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지도에 철저를 기한다.

매년 수능 시험장 앞에서 펼쳐진 응원 및 격려는 모두 취소하고 이를 각 읍면동별 마을 주민 및 학교 동문회, 사회단체에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시 격리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이동동선을 모니터링하고 수험생의 격리를 돕는다.

수능 이후에도 수험생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차분한 시간 보낼 것을 적극 권장하고, 중점관리시설인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응원 및 격려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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