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변신한 제12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오는 11월 28일(토) 오후 1시, 9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뜨개챌린지와 문화다양성 주제의 공연·전시·퍼포먼스를 통한 마음방역
방역수칙을 준수한 일상공간과 온라인을 통한 안전한 축제 모델 제시

뜨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뜨게로만난 사이. (사진=성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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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변신. (사진=성북문화재단)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북문화재단은 매년 성북동 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변신시켜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

그중 집에서 쓰이지 않는 뜨개물을 기증받아 새로운 뜨개질 키트로 제작 배포하는 뜨개로 만난 사이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뜨개로 만난 사이를 통해 만들어진 뜨개물들은 홀로 사는 노인, 경비원, 택배기사, 가족 등 각자가 평소에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전달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연정씨(월곡동)는 “누군가 따뜻한 겨울을 보낸 털실을 이어 받아 제 마음을 담은 뜨개질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또 다시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참여했어요. 그리고 요즘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른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 좋네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방역을 진행 중인 성북문화재단의 누리마실은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축제 맺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참여자들은 화상연결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온라인으로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폐막행사는 누리마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nurimasil.net)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2-6906-3106.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 제12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공식 홈페이지는 www.nurimas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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