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숙 칼럼】 미디어교육, ‘청소년기자단’에서 답을 찾다
【장래숙 칼럼】 미디어교육, ‘청소년기자단’에서 답을 찾다
  • 장래숙 논설위원(yymama95@naver.com)
  • 승인 2020.11.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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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숙 논설위원

【장래숙 칼럼】 미디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평생학습지원센터의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통해 미디어에 스스로 글을 쓰면서 친구, 부모님과 소통하게 되고 세상과 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계룡금암중학교는 1년 동안의 청소년 기자단 동아리활동을 마치면서 학교신문을 만들었다. 학교신문 편집후기를 보면, 아이들은 미디어에 자신의 글과 사진을 표현함으로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친구, 부모와 소통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1년 동안 미디어 리터러시가 요구하는 능력이 생겼다.

“인터넷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면서 나의 어휘력이라든지 글쓰는 능력이 향상 되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기사쓰기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매번 동아리 시간마다 주제를 정해 기사를 쓰고 사진도 찍어서 첨부하며 나의 이름이 들어간 기사가 올라온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친구들이 우리의 기사를 발견하고 페이스 북에 공유해서 친구들이 우리의 기사를 볼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매주 내 이름이 걸린 기사를 부모님께 자랑을 했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다” “나는 기자라는 직업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직업인데, 이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기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 “청소년기자단을 활동을 통해 기상리포터, 청와대 기자가 되어보며 이 사람들이 하는 일과 사회문제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됐다”

현재 우리는 고도화된 정보와 데이터 혁명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신문, TV, 인터넷, 인터넷 방송, 미디어 방송 등 범람하고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접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는 급격한 정보량의 증가로 인해 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요구된 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있게 표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세계 미래학자들은 21세기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4C(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tation), 창의력(Creativity))이라고 한다. 미래인재인 계룡금암중학교 청소년 기자단은 1년 동안 정치행정, 경제산업, 교육과학, 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들을 접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여 인터넷에 자기주도적으로 기사를 생산해 내면서 소통하는 능력을 키웠다. 우리 아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평생학습지원센터의 청소년기자단 수업은 1년 48시간 과정으로 1단계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마인드맵), 2단계 창의적 표현 능력(학교 현장취재 기사쓰기), 3단계 의사소통 능력(기자 체험활동 기사쓰기), 4단계 미디어 창작 및 제작(학교신문 만들기)로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리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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