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2년간 복지 사각지대‧후원자 발굴 등 역할

【광주=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빈곤과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우리 이웃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네 곳곳을 누비고자 하는 주민을 찾습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이타적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의 희망 등대가 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관내 16개동에서 각 동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동의 사회보장 대상자를 위해 인적‧물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관내 재능 기부자 및 자원봉사단체, 친목 모임 등에 동네 및 이웃들의 문제를 적극 알리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관내 16개동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일하는 개인 또는 단체 대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정이 있는 주민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는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정책과(☎ 607-3340~2) 또는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힘들고 어두운 곳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가슴 따뜻한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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