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변신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료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북문화재단에서는 매년 성북동 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올해는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로 변신해 지난 달 28일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의 누리마실은 지난 20일(금) 온라인 개막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공간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마음방역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총 43개의 예술단체와 주민단체 등이 참여한 이번 축제의 해당 홈페이지는 조회수가 56만에 이를만큼 많은 화재가 되었다.

또한 뜨개물을 기증받아 새로운 뜨개질 키트로 제작 배포한 <뜨개챌린지>도 큰 호응을 얻으며 홀로 사는 노인, 경비원, 택배기사, 가족 등 각자가 평소에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감동을 전했다.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시기에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예술가들과 함께 지금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방역을 진행하며 축제를 이어나간 누리마실은 각 지자체의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