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광양시는 포상금 500만 원과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사업비의 선 지원 및 계속사업 예산을 국비로 우선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운영관리 효율화를 이끌기 위해 매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물환경보전법 제48조 제2항에 따른 공공폐수처리시설로서 2019년 기준으로 준공 후 1년 이상 경과 된 총 215개 시설이며, 폐수 유입률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광양시는 시설별 평가에서 상위 20% 이내인 A등급, 지자체별 평가는 Ⅱ그룹(2,500~10,000톤/일 미만) 25개소 중 3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평가에서 D등급인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여 개선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 노력의 산실이다”며, “향후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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