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남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등 현장방문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현지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전남=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농ㆍ어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인력확충과 대규모 사업추진시 건축직 등 전문 인력이 적기에 충원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광호, 더불어민주당 신안2)는 지난 3일 부터 4일까지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등을 방문하여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인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정규진 센터장이 “활성소재 인증 생산시설 구축(250억원)과 해조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연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건의하자, 농수산위원들은 “인력충원 확보에 공감했으며 전복죽 등 가정간편식 같은 2~3차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고 보급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의 양희문 대표가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제품 판매에 어려움 점이 많다.”고 애로사항을 호소하자, 농수산위원들은 “전라남도에서 지역 우수 농수산물로 생산된 제품들에 대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같은 연구기관에서 공동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으로 제품 기획에서 홍보까지 포괄적인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조윤섭 소장은 연구소 통합이전 사업(3년간, 282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건축직 직원 충원과 과수 특성상 연구에 누수가 없도록 과수 묘목 식재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광호 위원장은 “아열대 작목연구 등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확충과 과수연구소 통합 이전을 위한 건축직 등 전문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농수산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정광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전라남도 농어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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